어떻게 가정의 리더로 살 것인가

우리가 리더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우리는 가정 안에서도 리더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다른 이들의 믿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가정과 자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외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에 스티븐 보웬은 가정 안에서 리더로 사는 법을 SHARE(나누다)라는 단어로 설명합니다.

1. 가족을 섬기라(Serve)

하나님을 섬기는 가족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가족들을 꾸짖고 경고

하는 것보다는, 좀 더 지혜로운 방법으로서 가족을 섬기는 삶이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와 선생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가정과 자녀에 대해 꾸준히 섬기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2. 가족의 말을 경청하라(Hear them)

경청의 목표는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되, 

귀가 아닌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가족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방법은 논쟁이나 설득이 아닌 꾸준한 경청과 사랑입니다.

3. 가족에게 영적 질문을 하라(Ask questions)

가족에게 질문을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가족 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질문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질문할 것인가? 하나님을 믿는 데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는가?

4. 불신 가족을 죄로부터 구하라(Rescue them)

사람을 죄로부터 구하는 것이 예수님의 임무였습니다. 용서받은 사람들은 영생을 얻어 삶이 변화하게 됩니다. 우리는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들에게, 삶의 보호자이신 예수님을 전하고, 가족들이 예수님께 다가오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5. 가족들을 세심하게 격려하라(Encourage them)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가족들을 세심하게 격려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행적에 대해 이야기하여, 십자가와 구원, 용서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전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 삶을 통해 경험한 기도 응답, 삶의 변화, 하나님의 공급, 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와 성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들을 교회에 초청하고, 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초대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처럼 우리도 신실하게 가족을 위하는 리더로 살아갑시다.

*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대니얼 코일 저, 웅진하우스)의 내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