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바꾸는 진단형 질문

1. 진단형 질문이란 무엇인가?

“어떤 특징적 증상이나 상황을 가진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법”을 말하며, 상대방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합니다.

진단형 질문을 하고 다른 질문으로 문제 해결의 길을 찾을 수 있기에 문제를 콕 집어내도록 “무엇이 잘못됐는지?”, “그것을 어떻게 아는지?”, “무엇을 보지 못하는지?”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2. 참견쟁이가 돼라.

제자훈련 인도자가 훈련생에게 이런 질문으로 상태를 점검해 보십시오. “현재 경건생활을 어떻게 하십니까?” “매일 큐티는 어떻게 하십니까?” “말씀을 읽고 기도는 얼마나 하십니까? “언제부터 영적 침체를 겪고 있습니까?”. “매일 큐티를 하는데도 영적인 침체를 느끼고 있습니까?”의사가 환자에게 문진하듯, 참견쟁이가 된다는 심정으로 훈련생들의 문제를 파악하는 질문을 해서 진단을 잘하는 영적 명의가 될 것입니다.

3. 나쁜 소식부터 따져 물어라.

진단형 질문을 잘하려면, 모두가 외면하고 피하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나쁜 일, 특히 공동체 관한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거나, 개인의 헌신과 영성에 관한 질문을 할 때는 그에 따른 대가가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회피하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기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질문으로 문제를 확인해야 공동체를 살리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지나간 과거도 다시 보자.

과거에 대해 진단형 질문을 하면 현재의 문제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고, 이 분이 왜 이런 패턴으로 행하는 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침체를 언제 처음 겪었고, 기간은 어느 정도였으며, 어떻게 그 침체를 해결하려 했습니까?” 등 과거의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지금의 문제에도 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갖게 될 것입니다.

5. 선 진단, 후 전략을 세우라

이것은 당면한 문제가 왜 존재하고,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묻는 것으로현재와 과거의 문제에 대해 함께 묻되 원인, 대책을 파악했다면 다음 단계로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지에 대해서도 묻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했으며, 이제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며, 침체를 벗어나도록 성경은 무엇을 말씀하는가?” “지금까지 나의 경건 생활은 어떠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선 진단, 후 전략 방법을 세우면, 좀 더 신앙에 관한 문제들을 잘 극복하는 계기를 소그룹을 통해서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ASK MORE &\#8211\; 판을 바꾸는 질문들」 (프랭크 세스노), 중 일부를 발췌, 각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