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격려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교회는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함께 드리지만 예배로 끝나면 영적 돌봄이 어려우나, 다락방 모임은 영적 돌봄이 가능합니다.

소그룹의 영적 돌봄으로 어떤 지체가 힘들어 할 때 격려는 그 사람을세워주게 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다(잠 18:21)”, “무릇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고 합니다. 빌 도냐휴는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에서 리더에게 말합니다.

1. 말하기를 더디 하라

야고보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리더가 지체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리더가 지체들을 격려하는 좋은 방법은 그들의 말을 관심 있는 태도로 경청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지 말고, 말을 듣고 쉽게 대답하지 마시고, 

틀에 박힌 정답을 말해 주지 말고 그저 들어주십시오.

2. 세심하게 반응하라

성경 말씀은 말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듯 고르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울은 말을 하려거든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유익한 말을 하면 

듣는 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끼칠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들의 말은 은혜와 

진리이신 주님을 닮아 은혜롭게 말해야 됩니다.

3. 친절하게 말하라

아리스토텔레스는 “친절은 댓가나 자신의 이익이 아닌 도움 받는 분의 유익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친절하고 온유한 말은 상처를 싸매 주며 상대방을 부드럽게 합니다. 

날카롭기보다 온유하게 진리를 말할 때 사람들은 듣고 순종하게 됩니다

4. 고쳐 주거나 조언하려는 태도를 버려라.

순원의 말과 생각이 틀렸을 때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말을 잘 듣고, 왜 그렇게 느끼는지 알아야 합니다. 성급하게 

조언하지 말고 문제를 상세히 파악한 후 말씀하십시오. 급한 조언은 대화를 

쉽게 방해하고 종종 진짜 문제를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코로나와 블루(Blue ‘우울한’)의 합성어 ‘코로나 블루’ 라는 말이 나오듯,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 있는 지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럴수록 소그룹 리더는 서로를 깊이 돌아보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격려하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격려하려면 먼저 들을 줄 아는 적극적인 경청이 꼭 필요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빌 도냐휴, DMI)의 내용을 일부 발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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